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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ul Korea

독립운동단체 이승만 다큐 중단 요구

by 두루물 2011. 6. 10.
민족정신과 다물정신, 대륙사관을 회복하자!

대한독립이후 대한민국 근대사회를 친일파로 물들이고 조국을 분단국가로 만들었으며 친일파 기득세력의 정당화를 위해 민족정신과 역사의식,다물정신을 말살하고 식민사관과 분단현실을 악용한 반공 정치이념으로 세뇌해 남북분열,동서분열을 조장하며
정권유지를 해왔던 오늘날 대한민국의 발전을 저해하는 친일매국세력의 근본적인 원흉인 이승만 정권을 규탄한다!
아래는 관련기사.



독립운동단체 이승만 다큐 중단 요구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KBS가 이승만 전 대통령과 백선엽 예비역 대장을 조명하는 특집 다큐멘터리를 방송하려는 데 대해 독립운동 기념단체 등이 반발하고 나섰다.

   항일독립운동기념 단체와 전국언론노조 등 31개 단체로 구성된 '친일·독재 찬양 방송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는 9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영방송 KBS는 독재자 이승만과 친일파 백선엽을 미화하려는 프로그램 제작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비상대책위는 회견문에서 "KBS는 8·15 광복절에 맞춰 이승만에 관한 특집 다큐멘터리를 5부작으로 방송하고 이달 말에는 백선엽을 미화하는 다큐멘터리를 2부작으로 방송한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비상대책위는 "이승만 전 대통령은 독재 정치로 결국 권좌에서 물러나 해외로 쫓겨난 인물"이라며 "초대 대통령이라는 이유로 그를 '건국의 아버지'로 칭송하는 것은 역사와 민족에 대한 범죄 행위"라고 지적했다.


   비상대책위는 "백선엽 예비역 대장도 해방 전 간도특설대 장교로 활동하며 항일독립운동가를 때려잡던 친일파"라고 주장했다.

   pa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6/09 14:01 송고


KBS 이승만·백선엽 다큐 방송 논란 '일파만파'
언론노조·독립운동단체 '친일·독재 찬양방송 저지 비대위' 출범
 
KBS가 이승만 전 대통령과 백선엽씨를 조명하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방송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7일 역사학자들이 서울 여의도 KBS 앞에서 ‘독재자 친일비호 방송 규탄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9일 독립운동단체와 언론노조 등 30여곳이 '친일·독재 찬양 방송저지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오는 20일에는 학계와 언론노조가 국회에서 '이승만·백선엽 바로알기' 토론회를 개최한다.

비대위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들에게 항일 독립운동의 정신과 민주주의를 고취시켜야 할 공영방송이 거꾸로 친일파를 미화하고 독재를 찬양하는 방송을 해선 안 된다"며 "모든 힘을 동원해 방송저지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정동익 사월혁명회 상임의장은 "이승만은 친일파들이 살 수 있는 길을 터 주고 6·25 전쟁 당시 민간인을 학살하는 등 민중들에 의해 권좌에서 쫓겨난 독재자”라며 “백선엽도 빨치산 토벌을 명분으로 수많은 학살을 하고 5·16 쿠데타 세력에 빌붙은 친일파”라고 주장했다.

정석희 한국전쟁유족회 사업단장은 KBS가 공과를 균형 있게 다루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독일의 폭스바겐은 히틀러가 만든 세계 역작이지만 독일의 어느 방송사도 히틀러의 공과를 다룬 방송을 한 적이 없다"며 "정의롭지 못한 정치권력의 만행"이라고 비판했다.
 
강성남 노조 수석부위원장은 "KBS가 이들 다큐를 제작한다는 것은 권력이 친일과 독재의 뿌리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증거"라며 "노조가 책임지고 방송을 막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대위는 이날 기자회견이 끝난 뒤 김인규 사장을 방문해 항의서한을 전달하려 했으나, 청경들이 이를 가로막아 30여분 동안 KBS 앞에서 연좌농성을 진행했다.

김은성 기자 
kes04@labortoday.co.kr

“이승만 다큐 미화 가능성 우려 높다”
KBS 새노조, 방송 전부터 극심한 반발…“객관적으로 조명할 것”

KBS가 8월 15일 광복절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에 영향을 미친
인물을 차례로 조명하는 시리즈를 방송하겠다며 이승만 전 대통령을 첫 인물로 잡으면서 방송 전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KBS는 ‘대한민국을 움직인 사람들’ 이승만 편을 5부작으로 오는 8월 15일 첫회를 방송한다. 각각 5편의 아이템은 ‘개화청년 이승만’, ‘독립운동 뛰어들다’, ‘대한민국 건국하다’, ‘이승만과 한국전쟁’, ‘1공화국의 명과 암’ 등이다.

이를 두고 KBS 새노조(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는 지금까지 드러난 기획과 편성만 보더라도 △뉴라이트의 이승만 부활 프로젝트의 일환 △전례없는 5편의 대기획 △이승만 이후 후속기획의 부재 등의 문제점이 드러난다며 “기획을 강행한다면 시민사회와 연대해 저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윤성도 KBS 새노조 공정방송위원회 간사는 3일 “이승만 다큐를 제작한다는 것 자체가 그의 역사평가 보다는 이승만 자체를 집중 조명해 미화로 흐를 가능성이 높다”며 “지난해 여름 기획을 맡은 제작진이 여러 우려 때문에 기획의 진행을 그만뒀지만, KBS 경영진은 지난해 11월 새 제작진을 다시 구성해 밀어붙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비판이 제기되자 이승만 다큐를 책임지고 있는 김덕기 KBS 다큐2팀 EP는 지난달 26일 사내게시판(KOBIS)에 올린 글에서 “인물을 통해 역사를 조명하자는 아이디어가 나와 논의가 시작된 것이고, 사장도 얼마든지 아이디어를 낼 수 있다”며 “이승만을 첫 번째 인물로 선택한 이유는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을 출발시킨 대통령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프로그램은 KBS가 이승만의 공과를 판단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초대 대통령 이승만이란 인물을 객관적으로 조명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승만 미화용이라는 우려에 대해 “노조집행부 시각이 편향된 것 같다”며 “한국사회 중간지대에서 이승만을 바라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역사학계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박한용 민족문제연구소 연구실장은 3일 “어떻게 제작할지는 두고봐야 하겠지만 4·19도 아니고, 느닷없이 이승만을 들고 나온 것도 생뚱맞다”며 “초대 대통령으로서 국헌을 문란케하고 헌정질서를 파괴했던 장본인인데, 객관적으로 하겠다는 어설픈 잣대로 제대로 조명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우려했다. 박 실장은 “KBS의 뉴스보도조차 문제가 되고 있는데 역사적 가치마저 훼손하는 결과가 된다면 격렬한 저항을 받게 될 뿐 아니라 KBS 존재이유에 대한 문제제기가 나오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현호 기자 | chh@mediatoday.co.kr  
KBS, 내부 반발에도 '이승만 다큐' 강행키로
뉴라이트의 '이승만 국부만들기' 본격화? 광화문 동상도 추진

2010-12-24 17:05:55

KBS 사측이 내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내년에 '이승만 다큐'를 강행키로 했다.

KBS는 24일 오후 ‘2011년 10대 기획’을 발표하면서 <초대 대통령 이승만과 제1공화국(가제)>을 내년 8월 방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길환영 KBS 콘텐츠본부장은 "인물 다큐멘터리가 굉장히 활성화돼 있는데 건국 중심 인물은 아직 본격적으로 다뤄지지 않았다"며 "건국 60년이 지나 정치적, 이념적인 이유로 다뤄지지 않았던 아이템을 가감없이 객관적으로 다룰 수 있는 때가 됐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이승만 다큐'는 KBS 새노조 등 상당수 내부 구성원들이 강력 반대해온 사안이라는 점이다.

KBS 새 노조는 지난 9월13일자 '공방위 보고서'를 통해 김인규 KBS사장이 지난 7월 중순 제작PD들과의 오찬에서 "이승만은 대단한 사람이니 방송에서 다뤄 봐도 괜찮겠다"고 지시했고, 이에 길환영 콘텐츠본부장은 "준비하고 있던 기획"이라고 화답했다고 주장했다.

공방위 보고서에 따르면, 길 부장은 며칠 뒤 이승만, 박정희, 김대중, 이병철, 정주영 등을 한국 현대사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로 꼽으며 프로그램 제작을 주문했으나, 제작진들은 자의적 선정 기준과 특정기업 홍보 오해를 살 수 있다고 문제를 제기해 여론조사와 전문가 등 의견수렴을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김 사장은 그러나 지난 8월 말 보고를 받은 뒤 거론된 인사 중 박정희 전 대통령은 '박근혜 의원이 유력 대선주자'란 이유로, 당시 생존해 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은 '라이벌인 김영삼 전 대통령이 생존해 있다'는 이유로 부정적 의견을 피력, 결국 이승만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 제작을 재차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노조는 이와 관련, "사측에서는 현대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인물 10명을 선정하되 이승만 대통령은 내년에 방송을 하고 나머지 인물들에 대해서는 향후 방송 여부를 결정하자고 했다"며 “현재 보수우파진영은 ‘이승만 국부론’의 설파에 열중하고 있다. KBS 내부에서조차 전혀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방송을 강행한다면 KBS는 뉴라이트 이념을 대변한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승만 다큐' 반대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결국 사측은 새 노조 등의 반대에도 '이승만 다큐'를 강행키로 해 앞으로 적잖은 논란이 뒤따를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KBS의 '이승만 다큐'가 이승만 전 대통령을 '국부'로 재평가해야 한다는 뉴라이트 등 친MB 보수진영의 추대 움직임을 한층 부추기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기도 하다. 이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은 지난달 15일 기자회견을 갖고 기독교 장로였던 이 전 대통령 동상을 광화문에 세우기 위한 모금운동을 시작한다고 선언한 상태다.

MB정부는 집권후 948년 8월15일을 건국일로 규정하고 대대적 건국행사를 하는 등 이 전 대통령을 '국부'로 재자리매김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온 바 있어, 앞으로 '이승만 국부 만들기'를 둘러싼 치열한 공방을 예고하고 있다.

[출처] :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7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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