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물(多勿)이야기
沙月 李 盛 永 엮음
다물(多勿)이란 말은 우리들에게 좀 생소한 말이다. 그러나 최근에 와서 우리는 이 말을 종종 듣게 된다. 내가 근무하던 국과연에는 다물회(多勿會)라는 동호인 모임이 있는데 나도 뒤늦게 가입하여 간간히 모임에는 참석했지만 주말에 상경하느라고 주말을 이용해 실시하는 역사유적지 탐방활동에는 참석하지 못했었다.
그리고 매월 배포되는 ‘다물’이라는 유인물을 받아서 목차에서 제목만 훑어보고는 다음 기회에 다시 읽겠다는 생각으로 한 권도 빼놓지 않고 차곡차곡 챙겨 왔었다.
마침 조용섭 동기의 '한역사 한사상'이라는 옥고를 접하고 보니 불현듯 생각이 나서 서가에서 다물지를 꺼내 읽어보는 과정에서 새롭고 몰랐던 이야기들 많이 있어 이를 간추려 동기회 홈페이지에 올려 여러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물(多勿)이란 말은 지금까지 알려지기로는 세 가지의 뜻을 가지고 있다. 첫 번째는 일제가 우리 역사의 말살을 목적으로 하는 소위 식민사관(植民史觀)으로 일제 때는 물론 해방이후에도 일제의 주구(走狗)에 의한 역사 왜곡 때문에 신화(神話) 운운하면서 흐지부지 취급해 온 단군조선(檀君朝鮮)의 제38세 단군(BC 590년 - 546년)이 다물(多勿)이라고 한다.
두 번째는 김부식의 삼국사기 권13, 고구려본기 동명성왕편에 多勿(다물)이 고구려 말로 '옛땅을 되찾는다.(復舊土)'는 뜻이라고 하였다.
세 번째는 오늘날 사회 일각에서 일고 있는 소위 '다물운동(多勿運動)’의 다물(多勿)은 '우리 조상들이 살았고 이루었던 모든 정치, 문화, 역사, 철학 등을 발굴, 복원하여 이를 바탕으로 미래를 개척, 창조하는 역사활동’을 일컫는 말이 되었다
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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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겨레의 기원(起源)과 명칭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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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와 그 주구들의 역사 왜곡, 조작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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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진 겨레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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