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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ul Korea

겉멋만 잔뜩든 소림사 무술로 본 지나족의 허상을 입증하는 단적인 예

by 두루물 2010. 12. 20.
'소림사' 승려, 美 해병 출신과 무술 대회서 KO패 '망신'
[스포츠서울닷컴] 2010년 12월 20일(월) 오전 11:54

[스포츠서울닷컴| 김용일 기자] '쿵푸의 고향'으로 알려진 소림사(少林寺)의 한 무술승려가 미국서 열린 무술대회서 미국의 해병대 출신 선수에게 2라운드 KO패를 당하는 동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동영상은 14분 14초로 구성됐으며 등장 인물인 이룽 승려(이하 이룽)는 자신을 '소림사제일고수(少林寺第一武僧)'라 소개했다. 그러나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이룽은 미국 선수를 상대로 힘 한번 쓰지 못하고 처참하게 얻어맞았으며 결국 2라운드에서 KO패를 당했다.

20일 온바오닷컴에 따르면 이 동영상은 지난 14일(미국 시간) 허난성 방송국에서 주최한 것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무림풍(武林)' 무술대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룽과 상대했던 선수는 미국 무장경찰 애드리안 그로디(이하 그로디)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시작 전 대다수의 팬들은 무술을 업으로 삼고 있는 이룽의 압승을 점쳤다. 그러나 막상 경기기 시작되자 복싱을 주무기로 한 그로디는 이룽의 발차기에 2번 넘어졌을 뿐 시종일관 스피드를 앞세워 이룽을 압도했다.

결국 이룽은 2라운드 시작 44초 만에 그로디의 레프트훅을 얻어맞고 그대로 쓰러져 KO패를 당했다.

TV를 통해 경기를 지켜본 중국 네티즌들은 "소림사의 굴욕"이라며 "겉멋만 잔뜩 들었지 실제 격투에서는 소용없다" 등 강도 높은 비난을 가하고 있다.

한편 이룽은 지난 7월 태국서 열린 무술대회에 참가하여 우승을 차지하는 등 각종 무술 대회에서 17연승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해당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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