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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e

버뮤다삼각지대 증발

by 두루물 2012. 4. 11.


◇ 버뮤다 삼각지대.
아직까지도 풀리지 않는 ‘세계 5대 미스터리 사건’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세계 5대 미스터리’라는 제목과 함께 해당 사진들이 게재됐다.

첫 번째 미스터리 사건은 1930년 에스키모인들이 감쪽같이 사라진 사건이다. 캐나다 북부 로키산맥에 거주하던 에스키모 이누아트 마을 주민들은 아무런 소식없이 모두 사라졌는데 그들이 쓰던 썰매와 집기구들이 그대로 있었다는 것. 특히 에스키모들은 이동 시 항상 썰매를 이용하기 때문에 그들의 증발에 대해 전문가들은 풀지 못한 숙제로 남겨두고 있다.

두 번째 사건은 버지니아주에서 출항한 브레이크호의 증발사건이다. 출항한지 5시간 만에 통신이 끊긴 브레이크호는 그날 오후 노포크항에 나타냈지만 그 모습을 가히 충격적이었다. 최신식 배는 녹이 슬어 있었고, 함장 등 선원 45명은 모두 백발이 되었다는 것.

세 번째 미스터리 사건은 1945년 포르투알레그 상공 GE423편 여객기 증발 사건이다. 독일 아헨 공항을 출항해 브라질로 향하던 이 비행기는 온데 간데없이 사라져 버렸고, 35년 후 포르투알레그 공항에서 뼈만 앙상하게 남은 승객들이 돌아와 의문을 남겼다.

네 번째 사건은 버뮤다 삼각지대 이야기다. 1954년 버뮤다 삼각지대 상공을 날던 미해군 수송기 AF-237편은 43명의 승무원과 함께 연락이 두절됐고, 아직까지 이들이 어디로 갔는지에 대해서는 답이 나오지 않고 있다.

마지막 사건은 1987년 신민지 로어노크섬 주민 증발 사건이다. 영국의 식민지였던 로어노크섬에는 115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었는데 영국 본토인에서 섬에 상륙하자 마을 곳곳에 ‘크라아톤’이라는 해석 불가 단어만 나무에 새겨진 채 무인도로 변해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