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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Trace

드디어 입성했습니다.

by 두루물 2016. 9. 13.

언젠가 문득,

먹고살기도 벅찬데 블로깅도 일종의 허세 + 시간낭비 서비스(SNS)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보여주기 위한 쇼? 그런?? 수많은 사람들중에 ... 잘난척해도 없어도 그만 그냥 표도 안나고

게으름도 있었고,, 좀 힘들었어서 내가 나도 가족도 못챙기는데 이런 여유와 낭만(?)은 사치인거 같더라구요..

게을러졌죠.. 인터넷은 커녕 퇴근하면 컴앞에도 안갔었으니까요..

 

그러다가 어느날 로그인을 해서 글을 쓰려고 했더니 비번이랑 전부 까먹게 된걸 알게됐죠.

에라~ 돈도 안되고 그냥 내 취미 아니면 자기만족 허세, 현실에 도움이 안되는 내시간쪼개기

뭐 이런생각.,.. 회의적~ 방치~ 아니면 인터넷에서 나란 존재를 지우고 싶은,,,그런 롤백심정..

 

사실 블로깅이든 페북이든,,그램이든 안해도 상관없잖아요? 보는사람이 없다면,, 아무리 떠들어봐야

다 허사겠지요~

 

티스토리가 다음측으로 넘어간것도 얼마전에 알았네요ㅠㅠ

더이상 관리도 안되는 이런 곳에 그래도 누군가 어떤이가 찾아와서 방문카운트가 적게는 여나무 남짓,, 신기했어요..

에고~

줄곧 로그인을 못하고 있다가,홧김에 고객센터가 보이길래, 한달전에 블로그 접는셈치고 냅다 따졌습니다.

다음측 답변입니다.. 대충 자동답변 온줄 알고 방치했어요~

 

 

 

그런데 왠걸?

 

오늘 확인해보니 처리가 되어있었군요!

 

우하하하!! 오늘 생일인데,

정말 큰 선물 받은것 같아요~

 

메일주소도 변경해서 기분좋네여..

폭파될뻔한 누추한 블로그를 살려주신데 대해 다음측 실무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면서

몇년째 잡초만 무성한 이곳에 그래도 간간이 오시는 열분님들께도 감사드려요.

자주는 아니더라도 심심할때 허접한 글 올리겠습니다..

 

http://krkim.net 은 방치하는 사이(사실 컴터자체를 안하고 초야에 묻혀 살고 있었습니다ㅡ.ㅡ)

짱깨놈들에게 도메인이 그만 털렸습니다.

http://krkim.me 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