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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 K-Wave

K-POP 스타들, 해외 스타들과 놀라운 인맥

by 두루물 2012. 5. 28.

K-POP 스타들, 해외 스타들과 놀라운 인맥


최근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한류 열풍이 뻗어나가며 국내 아이돌 스타와 세계적 스타들 간의 교류가 잦아지고 있다. 아이돌 가수들의 해외 진출이 눈에 띄게 늘었으며, K-POP 스타들의 해외 공연도 잦아진 것.

이에 한류를 대표하는 아이돌 스타들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해외 스타들과의 인증샷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돌 스타 중 가장 화려한 세계적인 인맥을 자랑하는 멤버는 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이다. 최시원은 해외 스타들에서 그치지 않고 세계적 소설가에서 명품 브랜드 수석 디자이너까지 친분을 과시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지난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파리에서 칼 라거펠드와 함께”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칼 라거펠드는 명품 브랜드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로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패션계 거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앞서 그는 세계적인 소설가 파울로 코엘료와의 친분도 과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파울로 코엘료는 트위터를 통해 최시원에게 “생일을 축하한다. 항상 빛의 전사가 되어주길”이라는 글을 남겨 생일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에 최시원은 “정말 고맙다. 사실 난 당신의 굉장한 팬이다”고 화답했다. 그러자 파울로 코엘료는 “유럽에 오면 내게 말해달라. 그런데 당신의 팬들 또한 전사들이다. 그들은 당신이 행복한 모습을 보고 싶어한다”고 다시 글을 남겼다. 이같은 둘의 대화가 알려지며 최시원은 연예계 최강 인맥을 과시하며 국내 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그룹 슈퍼주니어 못잖은 인기 그룹 소녀시대 역시 미국 방송 출연 후 수많은 화제를 뿌리고 있다. 해외 스타들까지 소녀시대 앓이에 빠져 애정을 표현하고 있는 것.

최근 미국의 가수 겸 배우 사이먼 커티스는 멤버 수영의 팬임을 밝힌 후 직접 인증샷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사이먼 커티스는 지난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I<3 Sooyoung, Such a fantastic night tonight (수영이 정말 좋다. 정말 환상적인 밤이었다)”는 글과 함께 수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이먼 커티스는 지난 2월 소녀시대가 미국 유명 토크쇼 ‘데이비드 레터멘쇼’에 출연한 후 “소녀시대 수영은 여신이다”는 글을 남겨 그녀의 팬임을 밝힌 바 있다.

세계적 인맥에서 걸그룹 2NE1 역시 빠트릴 수 없다. 세계적 프로듀서 윌아이엠은 최근 한국에 방문해 그룹 2NE1과의 시간을 보냈다.

지난 2월 내한한 윌아이엠은 미성년자인 공민지를 제외한 산다라박, 씨엘, 박봄 등과 클럽을 찾았다. 윌아이엠은 자신의 트위터에 “2NE1과 한국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각 멤버들과 찍은 다정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민지는 미성년자기에 함께하지 못했다. 하지만 우리는 민지를 위해 파티를 열 것이다”고 덧붙여 2NE1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특히 씨엘의 생일과 맞물린 시기였기에 윌아이엠은 “씨엘의 생일이 26일이었다”며 그녀의 생일까지 챙기며 친분을 과시했다. 그동안 윌아이엠은 2NE1과 10여 곡을 작업해 왔으며 씨엘과는 Mnet ‘201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서 합동 공연까지 펼치며 친분을 쌓았다.

그룹 빅뱅 역시 해외 스타들과의 인맥에 있어 그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다. 최근 영국 가수 픽시로트는 빅뱅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픽시로트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sooooo excited its happening! ‘Dancing on My Own’ with GD&TOP will be released WORLDWIDE soon!(정말 기대된다. GD&TOP과 함께 한 ‘댄싱 온 마이 오운(Dancing on My Own)’이 곧 세계적으로 발매된다)”라는 글과 함께 그들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지드래곤과 탑이 픽시로트의 신곡 ‘댄싱 온 마이 오운’의 랩 피처링을 맡으며 친분을 쌓은 것.

또한 지드래곤은 최근 독일 출신 세계적 DJ 보이즈 노이즈와 함께 찍은 사진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보이즈 노이즈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 경기도 양평에서 열린 ‘World DJ Festival’에서 만난 지드래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보이즈 노이즈와 지드래곤은 나란히 서서 똑같은 포즈를 취하며 친분을 과시했다.

이처럼 한국 아이돌 가수들의 세계적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해외의 유명 스타들과 이들의 친분 또한 늘고 있어 이에 대한 국내 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들의 세계적 스타들과의 인맥은 자연스레 해외에서의 인지도에 영향을 미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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