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amul Korea

고조선과 카자흐스탄 샤크족(주작)의 관계

by 두루물 2012. 5. 14.

고조선과 카자흐스탄 샤크족(주작)의 관계


오늘날 케레이트 부리야트 탕구트 매르키트 등의 부족 이름에서 12 한국의 연원을 찾을 수 있다. ‘이트’나 ‘야트’ ‘트’ ‘구트’ 등은 복수개념의 우리말 ‘들’이란 뜻이며 케레이의 어원은 ‘겨레 코리 고려’이다. 부리족은 비리 부여 비류로 비리국 후손임을 알 수 있으며 탕은 단족 동족, 매르키족은 맥 말갈 만주족 마자르족, 객현한국의 게쿤이 오늘날 키르키즈족이다. 

우리는 12 한국의 영역과 너무나 흡사한 징기스칸의 정벌지역과 동서로 유라시아를 아우른 케레이족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중국은 케레이족을 ‘克烈(극렬)’로 표기하고 ‘커리예’로 발음한다. 한국식 발음은 ‘겨레’이며 케레이를 한자로 표기한 또 다른 음차문자가 ‘고려’다. 따라서 비교음운학으로 케레이와 고려는 같은 민족임이 드러난다. 

카자흐스탄 역사에서 케레이는 몽골초원에 오기 전, 9~10세기경에는 만주에서 조복(組卜)연맹을 구성하고 요나라를 상대로 격렬한 독립운동을 전개했다고 한다. 이는 발해유민들이 독립운동을 한 시기와 일치한다.

크게보기



티베트의 고대 장당문명도 고대 한국사와 연관이 깊다. 장당문화의 주인은 이족(夷族)이다. 지도자는 아바타로 하늘에서 내려온 신을 의미하고 12연방 국가이며 수도는 샴발라(강당지역)로 샤크족이다. 적석목곽분과 석조신전으로 발전되는 티베트역사는 12 연방 환국의 안파견과 수도 아사달, 장당경, 적석목곽분과 석실고분으로 이어지는 우리 역사와 일치한다. 또한 고조선의 마한 진한 변한이 마칸 변캉 진으로 존재한다. 사크족을 중국은 ‘석’ 러시아는 ‘스키프’ 인도에서는 ‘사카’라 하는데 환단고기의 ‘색’족과 동일한 민족이라 생각된다.


http://m.kookhaknews.com/articleView.html?idxno=26249&menu=3




깃발을 든 기마병

동북아재단, '카자흐스탄의 바위그림' 출간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정재정)이 카자흐스탄 지역 암각화(바위그림)에 대한 조사보고서 '카자흐스탄의 바위그림'을 최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재단이 2009년 카자흐스탄 교육과학부 고고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카자흐스탄 동남부 지역에 분포하는 총 13개 바위그림 유적지를 조사한 성과를 정리한 결과물이다. 

재단은 "카자흐스탄이라는 문화공간에서 석기시대 이래 역사시대에 이르기까지 생멸한 문화상들을 바위그림이라는 조형언어를 통하여 엿볼 수 있다"면서 "이번 암각화 조사작업을 통해 한반도 선사와 고대문화와 중앙유라시아 문화 사이에 친연성이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전투용 도끼를 든 샤크족 전사

일례로 이 지역 깃발을 든 기마병이나 기마전투 장면이 담긴 암각화는 튜르크(돌궐)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이는 고구려 초기 고분벽화 속 기마병 연구의 비교자료가 된다는 것이다. 

또한 스키타이-시베리아 동물 양식으로 그린 독수리나 산양 등의 동물 형상이나 사크(塞)족 전사, 그리고 머리에 사슴이나 산양 뿔 장식을 한 말 등은 당시의 문화상을 복원하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한국 민족문화와 조형예술의 계통성을 밝히는 데도 중요하다고 재단은 덧붙였다. 


http://blog.naver.com/busang68/80158495597

 

[★★카자흐스탄의 역사적 트렌드와 우리와의 협력 방안 ★★ ] 스마트철강 소셜 모바일 박희정

스마트철강 소셜 모바일 박희정(봉강,형강,강판,강관판매)의 카자흐스탄이야기,..

(카자흐스탄에 있는 홍범도 장군 동상)

카자흐스탄의 역사적 트렌드와 우리와의 협력 방안

앞의 장에서 보았듯이 고대 카자흐스탄의 역사와 한국의 역사에는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상호교류가 활발하였음을 알 수 있다. 과거 우리나라가 찬란한 역사와 문화, 국력을 자랑하던 시기에는 고조선, 고구려, 발해 등의 국가들이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활발한 교류를 하였었다. 그 이유는 중앙아시아는 지정학적으로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해 주는 가교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국제무역을 하는데 있어서 필수불가결의 존재이기 때문이다. 중국 한나라의 한무제가 훈족과 전쟁을 벌인 실질적인 이유도 바로 이 실크로드를 장악하기 위한 경제전쟁이었다고 보아도 무방할 만큼 중앙아시아의 지정학적 중요성은 21세기를 사는 현대에서 변함이 없다. 따라서 한국이 동북 아시아의 강대국으로 부상하기 위해서는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긴밀한 연결관계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본다. 그런데 이러한 연결의 고리를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간단하게 요약하여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 첫째: 한국과 카자흐스탄간의 고대사의 공통점을 찾아내서 각 국가의 국정역사 교과서에

서 언급하고, 학생들에게 가르침으로 해서 역사적 정체성을 공유할 수 있게 한다.

- 둘째: 투르크 계 민족 간이 이루어지고 있는 범 투르크 경제공동체의 일원으로 참가 한다.

- 셋째: 범 투르크주의를 동북아시아 지역까지 확대함으로써 서방국가들로부터의 경제적,

군사적 실익을 획득하는 외교전략을 수립한다.

1. 첫째: 공동역사교과서의 출판 문제

그림1) 신 실크로드 경제권 (예상도)



현재까지도 한국의 사학계는 아직도 국익과 역사의 해석을 제대로 일치시키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새로이 발견되는 사실에 대해서도 배타적인 태도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는 진정한 목적은 과거의 일을 단순히 밝혀내는 것뿐만이 아니라 그러한 과거의 역사적 사실을 어떻게 현대적 관점에서 우리에게 유리하게 해석 할 수 있느냐를 찾는데 더 노력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예로 한족 중심의 국가인 중국 (중공)은 만주족이 세운 청나라를 2차 세계대전 이후에 접수하는 과정에서 그 광활한 영토를 전부 자신의 영역으로 두고자 정치적 정통성이 자신들에게 있음을 강조하기 위해서 장개석 국민당 정부가 만든 한족 중심의 역사 교과서와는 다른 교과서를 쓰고 있다. 장개석은 만주족이 세운 청나라로부터 독립하여 한족의 독자적 국가의 건설을 추진하기 위하여 한족 중심의 역사관을 가지고 역사를 기술 하였기 때문에 북방민족에 대해서는 대부분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청나라에 대해서는 과서 명나라가 멸망을 당하고 정성공[1]이 대만으로 피난 가는 과정에 대한 자세한 언급을 하는 등, 반청사관을 가지고 있는 반면, 중국 (중공)의 역사교과서는 현재의 영토를 영구히 차지하기 위해서 모든 북방민족의 역사도 자신들의 역사인양 탈바꿈하여 중국사에 편입시키려고 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진정한 북방민족역사의 주인인 북방민족에 대한 경제발전, 교육, 정치참여의 기회를 제한 함으로써 이들을 한족화 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일본도 마찬가지인데 북방4도와 독도, 센카쿠 열도를 차지하기 위해서 각종 외교 채널을 사용해서 한국이나 중국 보다 먼저 발 빠르게 세계에 일본인들이 이 지역을 역사적으로 지배하고 있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동해일본해표기 등 다양한 외교적 노력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지금의 우리는 어떠한가? 많은 재야사학자들이나 민간단체들이 독도 지키기 캠페인이나, 간도 수복문제를 언급하는 반면, 한국의 정부기관이나 국정역사교과서 출판기관은 실질적인 외교정책이나 대책을 수립하기 보다는 형식적인 수준의 1회성 또는 한국인끼리 모여서 상징적인 구호만 외치는 우리들만의 리그를 하는 것이 전부인 실정이다. 실정이 이러하다 보니 중국 정부도 마음대로 한국의 고대사를 자신의 역사에 포함시키고 있는 것이고 이를 바라 보는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아무리 분노하고 시정을 요구해도 한국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로 말미암아 제대로 된 대책조차 수립이 되고 있지 못하는 실정이다. 사정이 이러하다 보니 더 나아가 조선족이나 고려인 출신의 교수들 중에서도 동북공정을 지지하는 학자들이 배출이 되고 유창한 현지 언어를 이용해서 해당 국가의 대학생들에게 한국을 중국의 위성국가인 양 가르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사람들이 버젓이 한국 정부와 교류를 하며 각종 세미나나 학계에서 활동하고 있으니 한국에 대한 바른 인식이 외국인들에게 알려질 리 만무하다. 앞으로라도 이러한 악순환에서 벗어나고 진정한 대국으로의 발전을 원한다면 먼저 중국중심의 사관으로부터 벗어나서 우리가 전략적으로 외교관계를 맺어야 하는 북방민족 국가들이 과거 어떻게 우리나라를 묘사했나를 살펴봐야 할 것이다. 아직도 한국의 학계는 중국인 (한족)이 쓴 역사책이 아니면 참고자료로서의 가치를 그다지 두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라고 본다.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북방민족의 역사와 한민족 간의 공통점을 찾아서 이를 공유하게 된다면 먼 훗날 대 알타이 경제공동체를 설립할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이고 그 규모는 미국이나 유럽을 능가하는 엄청난 경제권이 될 것이다. (그림1 참조)

2. 둘째: 범 투르크 경제공동체의 참여 문제

1492년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면서부터 알타이-투르크 민족의 찬란했던 번영의 역사는 종말을 고하게 되는데, (오스만제국의 약화, 청나라의 약화) 그 이유는 과거 유럽이나 중국이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무역을 통한 경제적 발전이 필요하였는데 이 무역을 위한 통로인 실크로드를 북방민족이 독점하고 있었기 때문에 유럽인들은 북방민족과의 중계무역에 의존해서 경제발전을 해야만 하였다. 하지만 신대륙의 발견은 유럽으로 하여금 더 이상 오스만 투르크나 중앙아시아의 실크로드 무역에 의존해서 무역을 할 필요성을 없앴을 뿐만 아니라 아메리카 대륙과 아프리카 대륙에 대규모적인 식민지를 건설함으로써 이 지역의 자원과 노동력을 무료로 착취함으로써 유럽의 경제가 알타이-투르크 경제를 앞서게 되었다. 하지만 2차 세계대전을 기점으로 유럽의 식민지가 되었던 국가들은 독립을 쟁취하였고 유럽이 강제적으로 착취하던 지하자원은 이제 이들 독립국가의 주요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식민지를 당했던 제3세계국가들이 자신들을 지배했던 국가들을 위협할 수 있는 외교적 무기로 발전하였다. 1차 석유파동과 (1973) 2차 석유파동이 (1978) 그러했고 현재 중앙아시아 국가들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자원민족주의의 경향 또한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이러한 배타적 태도를 가지고 있는 자원부국들과 협력하여 원활한 자원외교를 하기 위해서는 이들에게 우리가 ① 서방선진국들과는 다르다는 점과 ② 그들과 함께 상생의 경제발전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제시 할 수 있어야 이들의 닫힌 마음을 열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점에서 중앙아시아 지역은 우리와 역사적 연계성이 많으므로 다른 지역보다 훨씬 접근이 쉬울 것으로 예상이 된다. 우리가 이들과 같은 형제민족이고 과거 함께 동고동락을 했었다는 것을 역사적으로 증명하고 독립 이후 중앙아시아민족들의 정체성 수립의 과정에 우리가 참여 할 수만 있다면 미국이나 중국, 러시아처럼 강력한 군사력이나 경제력이 없다 하더라도 연계가 가능할 것이다.

그림2) ECO 가맹국1) ECO 가맹국의 경제력 분석

참조: http://en.wikipedia.org/wiki/File:Economic_Cooperation_map.svg

1991년도에 소비에트가 붕괴된 이후로 터키는 ECO[2] (Economic Cooperation Organization)를 이용해서 중앙아시아 지역에 적극적인 외교와 경제원조를 해왔다. 카자흐스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람스토르 (Рамстор)라는 대형 슈퍼마켙도 터키자본이 건설한 것이며 이외에 카자흐스탄의 건설, 물류, 연예사업, 그 외 많은 중소규모의 개인사업체들이 터키인들에 의해서 운영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독립 이후 급격히 빠져나간 기술자, 의료관계 인원의 부족분을 채우기 위해 터키 정부에서는 병원과 학교를 수립하여 이 지역에 투르크 계 자본의 유입과 터키어, 중앙아시아 자국의 언어 보급에 힘쓰고 있다. 이처럼 터키인들이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독립 초기에 겪었던 경제적 어려움을 도와주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기 때문에 터키인들의 중앙아시아 지역에 대한 영향력은 상당하다. 따라서 우리도 서방선진국만큼 자금력을 동원 할 수 없다면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해야 하고 이러한 정책수립의 근간에는 현재 터키를 중심으로 한 범 투르크주의[3]운동에서 많은 것을 배워야 할 것이다.

그림3) 투르크 계 민족의 분포 그림4) 범 투르크 대회 (터키, 앙카라)
 

참조: http://en.wikipedia.org/wiki/File:Map-Turkist_anguages.png

이들의 범 투르크주의운동은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상당히 구체적인 것으로 이미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투르크메니스탄은 이미 러시아어의 사용을 거의 중단했다. 다만, 카자흐스탄의 경우는 독립초기 카자흐인의 인구가 ① 전체 인구의 50%를 차지하지 못했던 문제점과, ② 대부분의 지식인, 기술자들이 유럽계 사람들이었던 관계로 본격적인 카자흐민족주의를 주장하지는 못하였다. 하지만, 2009년 인구통계조사에서 카자흐인들이 전체인구의 53%를 넘은 것으로 나타나 머지않아 카자흐스탄에서도 자원민족주의 운동과 함께 카자흐어 사용의 확대, 러시아어 사용의 축소, 이슬람 부흥운동이 더욱 더 강해질 것으로 추측이 된다.

범 투르크주의가 긍정적인 미래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러시아 영토 내에 범 투르크주의의 확산의 우려, 중국의 신장 위그루 지역 독립 가능성, 중앙아시아 지역에 극단적인 이슬람의 확산 가능성 등등의 이유로 범 투르크주의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들도 많이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 사상이 본격적으로 확산이 되지 못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이 지역이 아직도 경제가 제대로 발전되지 않고 있다는 것에 있다. 따라서 이 부분에 대한 확실한 비전과 청사진을 우리 대한민국이 제시할 수만 있다면 이러한 문제는 일시에 해소가 될 것이며 중앙아시아 민족들도 한국이 비록 이슬람 국가는 아니다 하더라도 범-투르크 경제공동체의 일원으로 받아 줄 것으로 기대 된다. 특히 이러한 제안을 형제민족이자 식민지를 당하고도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룬 한국이 먼저 제시한다면 그들도 기꺼이 받아들일 것이다. 카자흐스탄 경제발전의 초기 모델을 한국의 발전모델에서 찾은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카자흐스탄은 한국의 성장모델에 대해서 흥미를 많이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따라서 추상적인 개념만은 아닌 것이다.

3. 셋째: 범 투르크주의의 확대와 서방국가로부터의 국익확보문제

그림5) 유라시아횡단철도 (기타 세부철도 생략)



상기의 지도는 현재 연결이 되어 있는 TSR (Trans-Siberian Railway)TEL (Trans-Eurasia Logistics) 그리고 TAR (Trans-Asian Railway)를 표시한 것이다. 앞으로 중앙아시아는 단순히 자원만의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미국과 서유럽 (EU)이 계속 세계경제를 주도해 나가기 위해서 반드시 장악해야 하는 중요한 중계 무역지역이다. 이미 아시아국가들은 전 세계에 주요 생필품 및 가공품을 수출하는 주도국가이자, 대규모 소비국가이다. 따라서 아시아 지역으로 수입, 수출이 되는 물량은 이미 유럽이나 미국을 압도하고 있다. 따라서 이 지역의 물류 망을 장악하는 국가가 21세기 패권을 장악할 수 있는 국가가 될 수 있는데 이 지역의 패권을 장악하기 쉬운 여건을 가진 국가들이 미국이 차세대 경쟁대상 국가로 인식하고 있는 러시아와 중국이라는 점이다. 또한 이 두 국가는 SCO가맹국으로서 서방국가에 대해 호의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는 국가들이 아니다. 따라서 미국이나, 서방국가들이 전 세계물류를 주도할 수 있는 대 유라시아 물류 망을 이들에게 넘겨 줄리 만무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대안을 수립하여 러시아나 중국이 세계 제1의 물류 망을 장악하지 못하도록 다른 대안을 수립할 것이다. 즉 러시아나 중국을 거치지 않는 제3의 실크로드, 중앙아시아 횡단철도를 건설할 가능성인 것이다. 실질적으로 TSR 같은 경우는 러시아가 자국의 자원이나 물류를 보다 더 원활하게 유통시키기 위해서 개?보수 중에 있으며 유라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거대 물류 망을 구축하기 위한 야심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또한 TEL 경우에는 러시아와 독일이 합자기업의 형식으로 Deutsche Bahn 러시아의 RZD사가 자본을 투자하여 2008 10 6일에 이미 독일의 함부르크 (Hamburg)에서 중국의 시앙탄 (Xiangtan)까지 선로를 완성하였다. 그러나 철도는 각각 러시아와 중국의 영향권 하에 있는 철도사업계획으로서 서방국가에서는 그리 달가워할만한 사업계획은 아니다. 이에 따라 이에 대한 대안철도사업으로서 TAR 제안되고 있다. TAR UNESCAP (United Nations Economic and Social Commission for Asia and the Pacific) 제안해서 건설 중인 철도사업계획으로 1960년대에 수립이 되었다. 철도는 크게 3개의 노선으로 구별이 되는데 북쪽선 (Northern Corridor) 독일, 폴란드, 벨로루시, 러시아, 카자흐스탄, 몽골, 중국, 한국으로 이어지는 선이고, 남쪽선 (Southern Corridor) 터키, 이란, 파키스탄, 인디아, 방글라데시, 미얀마, 태국, 중국의 운남성,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로 연결된다. 남북선 (North-South Corridor) 핀란드, 러시아,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이란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하지만 철도사업에는 장애물이 있는데 북쪽선의 경우는 ?북한 문제가 해결 되지 않은 관계로 철도가 블라디보스톡까지 밖에 연결을 없다는 단점이 있고 나머지 남쪽선이나 남북선의 경우는 이란이 미국과의 관계가 좋지 않은 관계로 실현가능성이 낮다. 따라서 가장 그래도 가능성이 있는 라인은 북쪽선인데 비록 한국과 연결이 되지 않는다고 해도 물류 운송은 가능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러시아와 중국의 독주를 막기 위해서라도 서방세계에서는 반드시 개발해야 철도 사업이기도 하다.

그림6) 일본대교 (씨메이)그림7) 씨메이의과대학

출처: http://en.wikipedia.org/wiki/File:Semey_Bridge.jpg

출처: http://aboutkazakhstan.com/semey-kazakhstan-city.shtml

일본은 오래 전부터 이러한 계획을 착실하게 진행해 왔는데 일본은 카자흐스탄의 아스타나와 알마티 간의 원활한 교류를 촉진시키지 위한 고속도로 건설 사업을 하고 있으며, 과거 소비에트 시절 핵실험 장소였던 씨메이에 의료진 파견, 교량을 건설 하는 등 착실히 미래를 준비해 나가고 있다. 씨메이를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이유는 이 지역이 동쪽으로는 중국의 우루무치, 북쪽으로는 러시아의 노보시비르스크, 남쪽으로는 알마티, 서쪽으로는 수도인 아스타나와 연결되는 중간지역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본은 알마티와 아스타나를 연결하는 남북라인과 씨메이와 아스타나를 연결하는 동서라인을 획득하여 차세대에 건설될 수 있는 TAR의 북쪽선, 남쪽선, 남북선을 장악하기 위한 소리 없는 준비를 하고 있다.

2) 카자흐스탄 10 ODA 공여국 (2003~2004) 출처: OECD

순위

국가 (기관)

금액 (100만 달러)

1

일본

137

2

미국

52

3

터키

15

4

독일

14

5

아랍국가들

11

6

스페인

11

7

EU

9

8

이스라엘

3

9

네덜란드

3

10

EBRD

3


또한 일본은 중앙아시아 국가와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자 중앙아시아 지역에 엄청난 양의 ODA를 지원하고 있다. 이 덕택에 우즈베키스탄에 입국하는 일본인은 비자가 필요 없이 바로 입국이 가능하며 일본인에게 신변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는 현지 경찰도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일본은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자원외교를 시작하기도 전에 이미 이들이 경제적으로 어렵고 아쉬운 시절에 이들을 원조하여 인심을 얻은 것이다. 중국도 이에 지지 않고 적극적인 자금원조외교를 추진하고 있는데 2009 4월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이 중국에 방문하였을 때, 중국 정부는 에너지 부문의 투자를 위해 100억 달러를 차관으로 제공하였다.

우리의 자원외교가 현재 미국, 러시아, 중국이 중앙아시아에서 벌이고 있는 석유 및 가스 파이프라인 경쟁에 끼여 들어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것 보다는 보이지 않게 진행되고 있는 유라시아 물류확보 경쟁에 미리 참여해서 미국과 서방국가들을 설득하고 이들의 지지와 협조 아래 중앙아시아 횡단철도를 구축하고 물류 망을 장악한다면 대한민국은 향후 100년간 먹을 거리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만큼 충분한 재원을 확보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과 서방국가들의 비호 아래, 러시아나 중국의 영향력에서 보다 더 자유로운 국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미국에서 골드 러쉬가 있었던 당시, 가장 돈을 많이 번 사람은 금을 캔 광부가 아닌 광부에게 필요한 생필품을 팔았던 상인들이라는 것에서 우리는 교훈을 얻어야 할 것이다.



[1] 정성공 (鄭成功, 1624~1662): 청나라에 저항하여 명나라 부흥 운동을 전개한 인물이다. 일본, 나가사키현 히라도에서 출생하였으며 주원장의 후손인 당왕 (唐王) 융무제 (隆武帝)로부터 주()씨 성을 하사 받아 국성야 (國姓爺) 라고도 알려져 있다.

[2] ECO 1985년 터키, 이란, 파키스탄에 의해서 설립된 조직으로 중앙아시아 국가를 포함한 10개국이 (카자흐스탄, 키르키즈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아제르바이잔,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터키, 이란)이 유라시아국가의 경제적 통합과 상호 발전을 위해서 만들었다.

[3] 1804년 타타르의 학자 쿠르사비 (Kursavi)가 주장한 이론으로 이슬람 세계의 근대화와 러시아의 영향권 아래에 있던 중앙아시아 민족들이 자신들만의 새로운 민족국가를 건설해야 한다고 생각한 사상이었다. 그 후 이 사상은 터키가 계승하여 발전시키고 있으며 현재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문자통일을 위한 정책을 수행하고 있다.